과거 데이터/미국 주식 일기(2020년도)

2020년 9월 15일 화요일(테슬라의 질주가 시작되었다.)

CallManager 2020. 9. 16. 14:33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일기

공황이 아닌 이상 한달간 나스닥 지수가 마이너스 10퍼센트 아래로 가는 것은 어렵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다음주는 보합장 또는 오름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월요일부터 분위기가 좋게 전개되고

화수는 보합장, 목금은 오름장으로 9월 나스닥 지수의 마이너스 지표가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한다.

 

2020년 9월 14일 월요일 일기

1. 전고점은 항상 호재에 의하여 우숩게 깨졌다.

이번에도 베터리데이 전에 전고점(500)은 깨질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2. 낙관적 상황에서 나의 목표주가를 항상 웃돌았다.

이번에도 나의 적정주가인 440을 넘고, 목표주가인 553을 넘을 것이다.

모두가 환호하는 때를 기다리자. 그 때 꼭 팔아야 한다.

3. 주가 하락에는 눈 앞에 호재가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베터리데이가 끝나면 분명 주가는 하락할 것이다. 9월 22일부터 3분기 인도량 발표까지 7거래일 밖에 남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분명 애플과 아마존 효과로 분산될 것이다. 얼마나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환호할 때 팔아야 한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4. 만약 다시 매도 후 매수하게 된다면 1750슬라는 오지 않을 것이다.

매수 지점은 새로운 전고점(553일 경우) 대비 마이너스 25% 지점(415)이 될 것이다. 그리고 3분기 이후에는 600 이상의 주가를 향해 갈 것이라 전망한다.

 

보합장이라 예상했지만 화요일의 장은 생각보다 따뜻했다.

나스닥지수가 1.2% 상승으로 마감되었다. 여기서 테슬라는 7퍼센트 상승으로 주가는 449달러로 마감되었다.

어제 일기 썼던 내용에 '440달러가 닿을 듯'이라는 표현을 취소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쉽게 넘어섰기에 머리를 긁적여본다. 장 중 한 때 460달러(전일 대비 10%)를 넘어섰으니 말이다. 

 

1. 테슬라 이야기

내가 정한 적정주가 440은 순식간에 넘었다. 이제부터는 고평가 구간이다. 거품이 쌓인다는 뜻이다.

1000슬라 시절 1700슬라(70퍼센트 거품), 1500슬라 시절 2500슬라(66퍼센트 거품) 

거품이라고 쓰는 이유는 나는 실적 주의자이다.

그런데 위의 주가는 실적이 발표되지도 않은 상황의 주가이며, 반영된 주가도 아니다.

 

그럼 내가 생각하는 적정주가에서 거품을 예측하자.

440달러에서 60퍼센트는? 3500슬라(704달러)이다. 터져서 30% 하락하면 492달러이다.

2000슬라라고 가정한다면 3200슬라(640달러)이다. 터져서 30% 하락하면 448달러이다.

 

일반화 오류, 확증 편향의 오류 냄새가 나지만 내가 쓰는 일기에서 수학은 중요하다. 

주식에서 내가 확증 편향에 빠져 5억이라는 돈을 테슬라에 집중투자할 수 있었던 이유도 수학 때문이다.

나의 목표주가인 553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무섭지만

저만큼 거품이 샇였다가 또 터지는 일이 발생할 것이라니 550달러가 되면 

인간지표를 확인하고, 주식시장의 분위기도 봐야 할 것이다. 

 

사는 것도 어려웠지만, 파는 것이 더 어려워지는 요즈음이다.

이래서 장투가 답인 것 같다. 

 

2. 팸비나 이야기

이제 배당락일인 9월 24일까지 내 전망대로라면 폭등해야 한다.

다행히 나의 전망이 맞아 들어간다. 장 중 3%를 넘었다. 그러나 지수가 빠지면서 팸비나도 주가가 떨어진다.

장 마감은 24달러 선이었다. 그런데 애프터에서 2.5%가 늘어났다. 아무래도 대주주가 장 중 단타를 친 후, 

장 마감하고나서 다시 들어온 것 같다.

9월 15일 장부터 24일까지 오를 일만 남은 것으로 전망한다.

 

3. 오라클 이야기

오라클 주가를 분석한 날, 틱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61달러에 200만원어치를 매수하였다.

이번주에 트럼프의 결정이 날 것이라고 기사문으로 보도하지만 

내가 트럼프라면 분명 승인할 것이라고 예측하기에 자신있게 손익에 상관없이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나의 예측이 맞는다면 주가는 70달러를 가볍게 넘기리라.

기대감에 오르는 장을 관망한다.

 

거시적 관점에서 볼 때 9월부터 12월의 장은 보합장일 확률이 높다.

그러니 항상 착각하지 말고, 경계하자. 

나스닥지수 예측을 해본다면 9월은 마이너스 10월은 플러스 11월과 12월은 마이너스일 확률이 높다.

이런 변동성이 높은 장에서 거품을 먹고 거품이 터지고 주가가 빠지면 매수하는 방법으로 나의 부를 증식하자.

 

오늘도 관망, 내일도 관망, 다음주도 관망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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