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으로 나온 물건이 있다.
이 물건은 출시되었을 때 1000원에 팔있다.
그런데 그 물건 속에는 금이 들어있을지도 모른다고 소문이 돌았다.
사람들은 그 물건 값을 새로 매기고 사겠다고 아우성이다.
10000원
100000원
1000000원
을 부른다.
이런 거래가 계속 이루어진 결과 이 물건의 가격은
3000000원이 되었다.
물건을 가진 사람은 금이 들었는지 확인하지 않는다.
왜냐면 물건을 분해하면 그 가치가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금이 들었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으므로 물건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비싸게 팔 궁리를 한다.
그리고 어느 날 새로운 소문이 돈다.
물건에 다이아몬드가 들었다는 것이다.
물건의 가치는 오르기 시작한다.
상승랠리의 결과,
10000000원이 되었다.
자 이제 이 물건을 구매할 사람은 매우 적어졌다.
그리고 물건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돈이 없어 물건을 사고 싶지만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악소문을 퍼뜨리는 것이다.
물건 속엔 다이아몬드가 있지만 다이아몬드는 1%이며 나머지는 돌이라는 소문이 돈다. 물건의 주인은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9900000원에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판다.
이렇게 물건의 가격은 점점 떨어져 물건의 가격은 9000000원이 되었다. 물건 주인은 고민을 한다. 물건의 가격이 계속 떨어지니 새로운 소문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소문이 난다. 물건은 사실 2개가 1개로 합쳐졌으며 한 쪽에는 다이아몬드, 다른 쪽에는 금이 들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다시 물건을 사려고 아우성이다.
물건의 가격은 10000000원을 넘어 20000000원이 되었다. 물건 주인은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을 현혹하기 위해 물건 2개로 쪼게 화려하게 칠했다.
물건 1개의 가격은 10000000원이 되었다.
사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물건의 가격은 상승랠리를 이어간다.
그리고 각 물건의 가격은 15000000원이 되었다. 쪼개진 물건을 합치면 30000000원이 되는 것이다.
주식은 이 물건과 같다. 종이조각에 불과하지만 기업의 끝을 알 수 없는 가치가 들어가서 가격이 매겨지는 것이다. 기업의 가치가 높으면 사고자 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고 주식의 가격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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