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6일, IBM 출신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에 의해 만들어진 럭키 코인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로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도지 코인이랑 닉네임을 쓴 사람이 올린 Dogecoin - 매우 통화 - 많은 동전 와우 - v1.1 출시란 제목의 스레드로부터 시작되었다.
도지 코인이란 이름이나 로고만 봐도 알 수 있듯이 Shibe doge 밈에서 따왔는데, 시베 도지 밈이 가볍고 재미를 위한 밈인 것처럼 도지 코인도 원래는 비트 코인을 위시한 암호화폐 시장의 열풍을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난식 화폐였다. 그렇기에 진지하게 화폐 단위로 사용되는 비트코인과는 달리, 도지코인은 실험성과 재미를 위해서 운영되는 측면이 강했다.
도지코인의 역사
도지코인은 2013년 12월, 미국 IBM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는 빌리 마르쿠스(Billy Markus)와 미국 어도비(Adobe) 회사에서 근무하던 마케팅 전문가인 잭슨 팔머(Jackson Palmer)에 의해 설립되었다. 빌리 마르쿠스는 인터넷에 도지코인 관련 개발 계획을 올렸고, 잭슨 팔머가 이 글을 보고 인터넷으로 연락하여 도지코인 재단에 합류하였다. 즉, 농담으로 시작한 이야기를 곧바로 실행에 옮겨 암호화폐를 개발한 것이다.
도지는 유튜브의 어느 인형극에 쓰인 인형 하나가 dog를 doge로 잘못 쓰고 다른 인형은 Dohj라고 잘못 쓴 채 연극한 2005년 인형극 인터넷 밈(meme)에서 시작되었다.[2]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도지코인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획득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되는 컴퓨팅 파워를 키우는 것에 대한 인센티브를 얻지 못하도록 채굴 시스템을 조정한 라이트코인의 설립자인 찰리 리(Charlie Lee)의 아이디어로 설명될 수 있다.[2] 하지만 도지코인에게 더 중요했던 것은 자체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지 여부와 사용자들이 이것을 스스로 암호화폐로서 사용하게끔 만드는 것이었다.
다양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비트코인 등을 사고 팔 수 있는 암호화폐 시장이 만들어지자 도지코인에 대한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가격이 형성될 수 있었다. 대략 4개월이라는 시간 속에서 수천 개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졌다. 커뮤니티 회원들의 브랜드에 대한 열정과 열의는 도지코인을 밈을 기반으로 한 농담에서 시작해 암호화폐로 여겨질 수 있는 것으로 만들었다. 고코인(GoCoin)이 도지코인과 비트코인 및 라이트코인을 사용해 지불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을 때 브록 피어스(Brock Pierce) 회장은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열망에 힘입어 그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하며, "커뮤니티는 통화와 화폐를 위한 모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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