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블로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글이 바로 <매수와 매도의 기술> 이다.
매수와 매도는 사실 같은 상황이지만 돈을 가지고 있으면 매수이고, 돈이 없으면 매도로 생각이 갈 수 밖에 없다.
그만큼 매수와 매도는 같이 다니는 것이고, 인간의 심리로는 감히 생각하면서 움직이기는 힘든 어려운 기술이다.
나를 포함한 많은 투자자들이 '그 때 매도(매수)했어야 했는데.'라고 지금도 외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매년 매수와 매도의 기술 내용을 정리하여 많은 한국의 투자자가 실수를 적게 하고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려 한다.
2020년 글
적정목표주가를 계산하는 방법
매수는 가장 낮은 가격에,
매도는 가장 비싼 가격에 처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논하기 앞서서 주식의 가격을 책정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려 한다.
" 회사 주식의 가치는 두 가지로 책정이 된다."
첫째, 기업의 실적! 즉, 주당 순이익과 매출이다. 매출이 증가하고 주당 순이익도 증가한다면 기업의 주가는 오른다. 이는 객관적인 요소이다.
둘째, 시장에서의 가치 평가! 즉 per 이다. 시장 가치는 정치, 호재, 발전방향, 전망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주관적인 요소가 크다.
주가는 <1년 간의 주당 순이익 합계 × 시장에서의 가치평가>로 결정된다.
우리는 이를 계산하고 개인적인 주관을 조금씩 섞어 보수적이든 낙관적이든 주가를 책정하여 저평가인지, 적정평가인지, 고평가인지를 측량할 수 있다. 보통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적정주가는 너무나 오래된 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현실 반영성이 낮으며 그것을 근간으로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인공지능으로 투자자에게 안내하고 있다. 시장은 현재 진행형임에도 말이다.
따라서 적정 목표 주가는 본인이 직접 계산하는 방법이 신뢰도가 가장 높으며 정확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를 근간으로 주가를 분석한다면 내가 살 주식은 무엇인지 사지 말아야 할 주식은 무엇인지 식별할 수 있다.
당일 매수 매도 기술(스윙 기술)
이번에는 당일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의 기술이다.
가장 성공적이었던 방법은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다.
KDJ지표와 RSI지표를 활용한다.
주식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이 지표 차트는 반드시 있다. 꼭 찾아서 사용하길 바란다.
KDJ지표
이 지표는 높고 낮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기울기로 본다.
가파를 수록 그 세력이 큼을 뜻한다. 매수세(K)가 매도세(D)보다 강하다면 주가가 오를 것이고, 매도세(D)가 매수세(K)보다 강하다면 주가가 내릴 것이다. 이를 활용하여 오늘 시장의 저점을 잡아 매수할 수 있으며, 적어도 상투 매수는 피할 수 있을 것이다.
RSI지표
30과 70 사이에서 움직이는 그래프이며, 30에 가까울 수록 매도세가 강하고 70에 가까울 수록 매수세가 강함을 뜻한다. 따라서 매수를 할 경우에는 30 근처에 있을 때, 매도를 할 경우에는 70 근처에서 실현하면 좀더 높은 수익을 취할 수 있다.
본인은 이 두 가지 지표를 겸해서 보며 최종적으로 보는 지표는 KDJ 지표이다. 왜냐면 기울기로 보기 때문에 더욱 낮은 저점을 찾을 수 있고, 미리 주가를 예측하여 매수 및 매도를 실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의 기술들을 잘 읽고 과거의 차트를 분석해본다면 얼마나 이 매수 매도의 기술이 정교한지 감탄하게 될 것이다.
매수와 매도 반성 글
1. 장기 투자 종목을 선정하라. 장기투자 종목은 집이며 고향이다. 엄청난 인고 끝에 정하였으니 절대 바꾸면 안 된다. 반드시 후회할 것이다. 사정이 생겨 익절하더라도 손절하더라도 다시 돌아갈 곳은 당신이 정한 종목 뿐이다.
2.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면 나스닥.S&P. 다우존스 지수가 마이너스 3%를 터치하면 즉시 당일 전량 매도하라.
시장이 안 좋아지면 공포가 온다. 이 때는 좋은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이니 반드시 매도하고 관망할 필요가 있다.
3. 만약 현금 보유 후에 변동성 장세에서 손이 근질근질 하다면 수익을 본 금액만 투자하며 우상향 종목만 선택하여 단기 투자하라. 가능하면 당일 투자하고 당일 수익실현하는 것이 좋다. 만약 돈이 묶이더라도 우상향이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4. 매수는 내가 생각하는 적정가보다 싸면 매수하자. 보통 전고점 대비 마이너스 20%가 빠지면 매수를 시작한다.
2021년 글
2021년의 시장은 바이든 정권이 안정적이고, 부양책이 뒷받침된다는 점을 미루어볼 때
투기 성향이 상당히 과열되었다가 빠르게 공포가 왔다가 떠나가는 순서의 우상향이 이루어질 것으로 짐작된다.
갑자기 많이 오른 주식은 반드시 갑자기 많이 떨어진다는 점을 염두해두고
이 때 장기투자자 뿐 아니라 단기투자자도 진입했음을 체크하고 당시 주가를 파악해두면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1. 매도편
아래 링크는 cnn의 공포와 환희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greed단계에 들어서면 매도하기 시작한다.
https://money.cnn.com/data/fear-and-greed/
적정주가를 초과하면 매도하기 시작한다.
축제는 오래 가지 않는다.
모두가 서로에게 축하해줄 때 현금을 모으기 시작하라
첫째, 내가 생각하는 적정 목표 주가를 예상보다 빨리 초과 달성했을 경우 1~2일 오차범위 내에서 매도한다.
둘째, 나스닥지수가 3%를 훌쩍 넘는 날에는 환희가 가득하니 고점에서 매도한다. 다음날에 환희가 오더라도 공포가 찾아올 확률이 높다. 가감히 수익 실현한다.
셋째, 실적발표나 기술 및 상품 발표 이벤트 날이 있을 경우 1~2일 오차범위 내에서 매도한다. 버핏지수가 높은 거품 시장에서는 반드시 이벤트 발생 전에 매도하는 것이 유리하다.
넷째, 나스닥지수, S&P 지수, 다우존스 선물 지수가 마이너스 3퍼센트를 터치하면 매도하라. 다음주 또는 다음달에 매수의 기회가 올 것이다.
다섯째, 전고점 대비 마이너스 10%지점에서부터 매수를 시작하라. 따라서 관심 종목은 2~3개 정도 정해놓길 추천한다. 올해 매니저의 관심종목은 메뉴에서 <2021 관심종목>을 확인하기 바란다.
여섯째, 연준은 나쁘다. 시장을 나쁘게 만들 확률이 80%이고, 좋게 만들 확률이 20%이다. 보통 매월 3,4주차에 등장한다. 연준 의장이 등장하는 날을 주목하자
일곱째, 완전하지 않은 호재는 악재다. 호재 터지기 전에 팔아도 이익이다.
여덟째, 테슬라의 일론머스크는 프레젠테이션을 정말 못한다. 그래서 주가가 추가적으로 주저앉는다. 일론머스크 나오기 전에 매도하라.
2. 매수편
아래 링크는 cnn의 공포와 환희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fear단계에 들어서면 매수하기 시작 한다.
https://money.cnn.com/data/fear-and-greed/
내가 하락장에서 경험한 투자 분위기는 아래와 같다.
이 심리를 잘 체크해두면 적절한 전량 매수 지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1. 현실부정: 이 정도 떨어졌으니 오늘은 다시 오를거야.(1일차)
2. 현실순응: 아! 시장 분위기가 안 좋구나. 조금 오르면 매도해야지.(2일차)
3. 공포: 아 팔기에는 늦었어. 그냥 존버해야겠다. 더 떨어지면 어떻하지? ㅠ.ㅠ(3일차)
4. 패닉셀: 더 떨어지기 전에 팔아야겠어.(1주차)
5. 후회: 안 떨어지고 다시 오르네? 다음에는 꼭 팔아야지.(2주차)
시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 며칠 안에 냉정을 찾는다. eps에 근간한 적정주가는 반드시 찾아온다. 그러니 그 가격보다 낮을 때 사라. 매수는 축제 시기에 절대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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