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9일 금요일 미국주식일기(결국 개미의 편은 시간 뿐이다.)
GME의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어제 장이 시작된 후에 개미들의 거래를 제한했기 때문이었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 공매도 세력의 승리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개미는 결국 시장을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개미가 시장을 이길 방법은 전혀 없는가? 딱 한 가지 있다. 펀더멘털이 우상향하고, 주가가 우상향하는 기업을 사고 최대한 떠나지 않는 것이다. 시간에 기대라는 말이다. 기업과 동고동락을 하다보면 어느새 놀라운 수익을 얻게 될 것이다.
이번에는 테슬라 이야기이다.
테슬라의 주가가 어닝 발표 이후 큰 폭으로 내려 앉았다가 다시 반등하는 상황에서 결국 어닝 당일 마이너스 2퍼센트, 어닝 다음날 마이너스 3퍼센트로 마감되었다. 아무래도 eps가 예측치 1보다 낮은 0.8로 나와서 인 듯하다.
예상 범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낮은 수치라 놀라웠다. 낮게 나온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공장 건설에 투자 증대
2. 차량 가격 인하
판매량 저조로 인한 이유가 아니므로 테슬라를 매도할 수는 없다. 작년에 아마존닷컴이 eps 저조로 주가가 내려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이유가 '코로나 방역 비용 발생' 때문이었다. 그리고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10퍼센트 넘게 뛰어 올랐다. 올해 넷플릭스가 eps 저조로 주가가 내려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이유가 '투자 증대'였다. 역시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10퍼센트 넘게 뛰어 올랐다. 따라서 매출이 예상보다 낮은 것이 아니라면 어닝 쇼크에 달아날 필요는 없다.
28일 파월이 등장하니 시장은 역시나 공포에 억눌렸다. 파월은 매 달 등장한다. 그러니 시장에서 매수와 매도의 기회도 매 달 나타난다. 지금 시장은 부양책의 신호탄과 함께 투자의 광풍이 불고 있다. 2월부터 부양책이 시작되니 아마도 그 광기는 파월이 아닌 이상은 끄기 힘들어 보인다. 아마 올해는 투자 광풍이 불었다가 파월 등장하면 꺼지고 다시 투자 광풍이 불었다가 파월 등장하면 꺼지는 반복적인 상황이 연출되리라 짐작해본다. 아래 글을 참조하여 매수 및 매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nasdaq-call.tistory.com/109?category=91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