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데이터/투자 일기(2021년도)

2021년 1월 25일 월요일 미국주식일기(해외주식담보대출 갈아타기가 좋은 이유)

CallManager 2021. 1. 25. 11:23

지난 글에서 한화투자증권의 이벤트에 참여하였다는 것을 밝혔다.

해외주식담보대출의 금리가 2.99%니까 당연히 옮겨야 한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라는 개념은 증권사 대출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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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4일 일요일 미국주식일기(증권사는 이벤트 때마다 갈아타자.)

키움에서 신한금융투자로 타사대체출고를 실시한 지 얼마되지 않아 새로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한화투자증권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신한으로 갈아탄 이유가 해외주식담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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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에서는 '조급함' 보다는 '기다림'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 또 명심하자.

 

그래서 돌다리도 두들겨보자는 심정으로 한화투자증권에 질문지를 만들어 상담을 해보았다.

 

증권사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터이니 참고바란다.

 

1. 테슬라 종목 담보대출이 가능한지? 개인 한도는 얼마인지?

테슬라 종목은 담보대출이 가능한 종목이며, 개인 한도는 5억이다.

 

2. 모바일에서 대출 진행이 가능한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신청 및 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참고로 신한금융투자는 전화로만 가능했음.)

 

3. 대출 이자 상환일은 언제인가?

매월 1일이다.(모든 증권사가 동일함.)

 

4. 담보대출 이벤트는 1회에 한해서 적용인가? 아니면 추가대출 건도 유효한가?

첫 대출 신청일 이후 180일 이내에 신청하는 건은 모두 이벤트 금리가 적용된다. 따라서 추가 대출 건도 유효하다.

 

5. 이벤트 종료 후 금리는 어떻게 적용되는가? 

추가 연장 건으로 진행되는데 30일 이내는 5.9%이며, 180일 연장은 9%이다. 기간이 길어질 수록 금리는 높아진다.

 

6. 타사대체출고는 지점방문으로 가능한가? 

해외주식은 지점방문으로만 가능하며, 영업 시간 내에 방문하시면 된다.(오후 2시 이전을 추천한다. 키움증권 제외한 나머지 증권사는 지점방문으로만 진행하는 듯 하다.)

 

매니저의 고민

신한금융투자에서도 개인 한도가 5억이어서 최대로 받으면서 금리는 6.3% 최저로 적용받았는데,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일 경우에만 2.99%로 적용받고 그 이후에는 9%가 된다.

180일까지의 이익을 따져본다면

 

신한의 경우

6.3%일 때 한 달 이자는 2,625,000원이고 6개월이니 15,750,000원이다. 하루에 87,5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2.99%일 때 한 달 이자는 1,245,850원이고 6개월이니 7,475,000원이다. 하루에 41,500원이다.

 

차이는 8,275,000원이 난다. 

 

여기서 좀더 들어가서 타사대체 및 대출 작업을 완료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과 금액도 추산해보겠다.

하루에 주가가 0.5% 상승한다고 가정하고, 걸리는 시간은 7일, 매수 및 매도 수수료 0.07%(환전은 제외)로 계산해보겠다.

 

7일 동안이니 주가는 3.5% 상승했다면

517,500,000원

차익 17,500,000원

 

매수, 매도, 매수 3회이니 수수료는

매수할 때 350,000원

매도할 때 362,250원

매수할 때 350,000원

누적 금액 1,062,250원

 

증권사 갈아타는 비용이 +-800만원 정도인 것이다.

만약 1년이라고 가정한다면 어떨까?

 

신한의 경우에는 6.3% 고정이니 한 달 이자인 2,625,000원을 1년치로 계산하면 31,500,0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경우네는 2.99%에다가 나머지 9%이니 

2.99%인 경우 한 달 이자는 1,245,850원을 6개월치로 계산하면 7,475,000원이다.

9%인 경우 한 달 이자는 3,750,000원을 6개월치로 계산하면 22,500,000원이다.

합하면 29,975,000원이다. 

 

큰 차이는 없다. 

 

어떻게 고민하는 것이 좋을까?

대출을 냈는데 하루에 8만원 나가는 곳과 4만원 나가는 곳이 있다면 당연히 4만원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그리고 증권사 간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고객 유치를 하는 증권사가 나타나지 않을까?

 

그렇다면 갈아타고 갈아타고 또 갈아타는 것이 정답이다.

 

물론 갈아탈 때는 손해는 절대 보면 안된다. 

나의 경우 신한에서 대출 받은 5억의 현황은 아래와 같다.

1월 14일에 대출 500,000,000원 받음.

1월 25일 현재 잔고 평가액 516,000,000원임.

상환할 경우 이자 1,300,000원 이하 예상함. 

매도 및 환전 수수료 800,000원 이하 예상함. 

1%만 수익내도 손해는 아니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