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8일 목요일 주가 전망(나스닥 역사상 가장 높은 상승률이 나올 것이다.)
어제 일기와는 정반대의 글을 쓰게 되니 내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이게 다 트럼프 때문이니 양해바란다.
트럼프가 트윗을 통해 빠른 처리를 희망하는 부양책을 콕 찝었다.
트윗 내용(한국 시각 기준 2020년 10월 7일 10시 54분)
"하원과 상원은 항공사 급여 지원에 250억 달러를, 중소기업을 위한 급여 보호 프로그램에 1,350억 달러를 즉시 승인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모두 미사용자금으로 전액 지불됩니다. 이 돈을 위해 나는 지금 서명하겠습니다!"
트윗 내용(한국 시각 기준 2020년 10월 7일 11시 18분)
"개인별 자립을 위한 부양 자금 1,200불을 내가 보낸다면, 즉시 미국의 위대한 국민들에게 보내어질 것입니다. 나는 지금 바로 싸인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듣고 있나 낸시(민주당 대표)?"
아래 기사문도 참고바란다.
news.g-enews.com/view.php?ud=2020100804380694254a01bf698f_1&md=20201008062918_R
이 트윗이 뭐길래, 증시의 분위기를 단번에 바꾼 것일까?
두 가지 부양책을 우선적으로 실행하겠다는 것은 대선 전에 선별적으로 부양책을 통과시켜 부분 행정 처리를 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1. 항공 급여 지원을 하기로 했으니 항공사 주가가 더이상 떨어지기는 어려울 거야. 따라서 항공사 주가는 오르겠군.
2. 개인별 재난 지원금을 1,200불 주기로 했으니 물가는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이고, 주가가 올라도 부담이 없을 거야. 아마 그 돈으로 주식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 미리 투자를 해야겠군.
이 상승세가 어느 정도 일지는 지난 4,5,6,7,8월의 나스닥 지수를 돌아보면 짐작할 수 있다.
4월: 15%상승
5월: 6% 상승
6월: 6% 상승
7월: 6% 상승
8월: 9.5% 상승
그동안 미국에서 실시된 부양책 자금 규모는 다음과 같다.
1차: 83억 달러
2차: 1천억 달러
3차: 2조 2천억 달러
4차: 4천 840억달러
5차(예정): 1조 6천억 달러 이상 예정
현재 10월 나스닥 지수는 1.7% 정도 상승하였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10~11월에 부양책이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하는 쪽으로 기울었다. 따라서 나도 매수 의견으로 투자 방향을 어젯밤 11시에 급하게 전환하였다.
그러나 부양책 부결과 정치적 갈등으로 증시에 안좋은 영향이 있으리라는 전제는 바꾸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양책 부결에 대한 우려가 종식되었기에 나의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의견은 아래와 같다.
"올해는 나스닥 역사상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여 주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젯밤 어떻게 투자했는가?
주가예상시나리오에서 선별한 주식들의 차트를 위불(weebull)앱으로 보면서 당일 장에서 주가가 하락할 때 KDJ지표를 참조하여 바닥 매수를 하였다. 그리고 2%포인트 상승 지점에서 예약 매도를 하였다. 그 결과 3억 정도 투자로 500만원을 벌었다. 1.6% 수익률이다. 밤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의 결과이다.
확실히 장분위기는 뜨거웠다.
수면을 취한 후, 눈을 뜨니 상당히 많은 주식이 매도되어 있었고, 종가 매수를 위해 상대적으로 주가가 떨어진 좋은 장기 투자 종목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주가예상 시나리오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내가 찾은 녀석은
GNRC(GENERAC HOLDINGS) 이다.
3억원어치를 207.5달러에 매수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주식 종목 파헤치기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테슬라에 몸을 담고 있었는데 어제 부로 테슬라와는 이별을 했다. 그 이유는 불완전성 때문이다.
재무재표도 약하고, 차량 완성도도 미흡하고, 자율주행에 대한 확증도 아직은 없어서이다.
추후 자율주행에 대한 확증이 생긴다면 돌아갈 예정이다.
좋은 주식 종목을 관심 종목에 등록해 놓았다가 주가가 떨어지면 매수하는 전략을 취해야겠다.
주식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지런해야 하고 매일 변덕스러운 증시에 대비해야 함을 잊지 말자.